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일단 인사드리기 앞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열두시가 넘었으니 포스팅 업로드 2일이 늦었네요..ㅠㅠ
살짝 핑계대봐도 될까요?ㅋㅋㅋㅋㅋㅋ
엠마쌤의 되도않는 핑계들 나부랭이
핑계 1.
금요일 → 원에서 8월 행사를 크게 했는데...그거 하고 나니까 진짜 몸살 난것처럼 힘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핑계 2.
토요일 → 토요일에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 vs KT 경기가 있어서 미리 사전예약을 해놨었거든요. 그래서 전날부터 잠 엄청나게 자고 일어나서 기차타고 대전가서 경기보고 집와서 땀에 젖은 모든것들을 씻고 헹구고 오니까 12시가 넘었어요ㅠㅠ
핑계다 필요없고, 죄송합니다! 맨날 사과만드리네요...
금요일 행사는 제가 평일에 풀도록 하고 오늘 하루일상 시작해볼게요!!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
대전 중구 대종로 373
운영시간 - 때때로 다름(경기있는날만 운영)
여러분들~제가 전에 살짝 말씀드린적 있듯.. 저는 완조니 한화이글스팬이랍니다! ㅎㅎㅎ 그래서 kbo 개막하면 진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짜 거의 매일 야구만봐요. 결혼하고나서 대전에서 아산으로 이사오니까 서울이랑 가까워져서 고척이랑 잠실이랑 원정도 다녀왔었거든요~
前대전인으로써 이제 홈구장에서 경기를 보고싶은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경기 일주일전에 예매를 해줘서 가게되었답니다.
진짜 오랜만에 한밭야구장 가니까 마음이 몽글몽글 하더라구요. 날도 너무 좋아서 행복했구요.
오늘 소나기 소식이 있었는데 경기 전에 비 몇방울씩만 떨어지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맑은날 야구를 볼 수 있었답니다.
제가 홈구장에서 야구를 보고싶었던 또다른 이유는 바로~~!! 이글스 스토어에 가기위함도 있었어요!
응원봉을 너무 사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줄을 또 한...20분정도? 서서 들어가 응원봉도 사고, 남편졸라서 노시환 키링도 샀어요! (참고로 저는 유니폼에 노시환 선수 마킹이 되어있고, 남편은 문동주 선수가 마킹되어있답니다.)
이렇게 응원준비를 마치고, 입장했습니다! 저희가 일주일전에 했음에도 응원석쪽은 진짜.. 티켓팅 빡세요. 그래서 저희는 외야쪽에 앉아서 야구 관람을 했어요~ 나름 선수들도 잘보이고, 응원석쪽도 잘 보여서 응원하는데는 무리 없었습니다.
혹시.. 요즘 유튜브로 유행하는 홍박사 챌린지 아세요?
그거 부른 조주봉씨가 시구도 했어요.
모르시면 유튜브에 함 검색해보심 자세히 나온답니다.
저는 자주봐섴ㅋㅋ 너무 웃기고 재밌었는데 모르시는 분들은 하나도 재미없으신것 같더라구요😅
(저 야구장가서 맥주도 마시고, 우동도 먹고, 팥빙수도 먹고, 떡볶이도 먹었는데.. 진짜 사진을 하나도 못찍은거 있죠??
저는 야구장 먹으러 가는것도 있어서 남편이 사오자마자 바로 입으로 넣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었어요ㅠㅠ
이런 저 반성합니다.. 더 노력하는 블로거 되겠습니다..ㅎㅎ)
제가 제목에 '패배요정' 이라는 말을 왜 썼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패배요정이기 때문이죠 하하하하
진짜 저는 직관하러가서 이긴적이 없어요. 오늘은 어땠을까요? 역시나죠. 졌죠.
노시환선수가 29호 홈런치는것도 직관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갑자기 8회때 KT가 점수를 내더니만
4:4 동점까지 가서 10회까지 연장전을 했거든요..그리고선 역전패당했습니다...ㅎㅎㅎㅎ
하하하하하하 뭐 오늘은 그런날이었나봐요~ 그래서 아쉽게 이글스파크를 떠났네요...
오늘 연장전까지 다 보고 집오느라 좀 늦었어요ㅠㅠ (앞으론 좀 부지런히 올려볼게요.)
대전역에서 전역한 군인들이 많이 찍는다는 '전역'사진을 마지막으로 대전을 떠나 다시 아산이네요~
저의 토요일 하루 일상도 여기서 끝!
저 내일도 대전에 약속있어서 넘어가야하거든요~ 대전 싸돌아 다닐 예정이라 이곳저곳 또 소개많이 해드릴게요!
기대해주시라 말씀 전해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내일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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